중요한 건 용기야

2018.06.12 04:43

『밤을 걷는 고양이』 中 50년 만의 칭찬



어찌어찌 블로그 스킨을 고르고 마음껏 디자인을 했다.


자 이제 시작해볼까.


여기저기 드문드문 올리던 글쓰기 팁글을 하나로 모으고 본격적으로 해보려니 갑자기 머리에서 힘이 빠졌다.


난 실패만 겪은 사람이니까 잘난 사람의 눈높이가 아닌, 좀 더 낮은 데서 차분하게 글쓰기를 이야기할 수 있지 않을까. 라는 생각으로 시작하려고 했는데도 남들 눈치가 보이고 겁이 났다. 써봐야 몇 사람밖에는 읽지 않을 텐데도.


그대로 며칠을 보내고 깨달았다.


나 같은 사람에게 제일 필요한 것은 스토리텔링을 다루는 테크닉도, 작법도, 글쓰기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는 요령도 아니다.


용기다.


그래.


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, 마치 50년간 듣고 싶었던 칭찬을 들려 주듯. 격려하는 글을 쓰는 데에서부터 시작해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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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8.06.12 22:05

    비밀댓글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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